PER 뜻, 10배면 무슨 말인가요? 주가가 1주당 순이익의 10배라는 뜻이에요
PER 은 주가를 1주당 순이익(EPS)으로 나눈 값이에요. PER 10배가 무슨 뜻인지, 키움 영웅문4 현재가 화면과 한국거래소 KIND 에서 PER 숫자를 어떻게 읽는지 정리했어요.
현재가 화면 한쪽에 PER 이라는 칸이 있고 숫자 하나가 떠 있어요. 「PER 이 낮으면 싸다」는 말은 들었는데, 그 숫자가 뭘 나눈 값인지 궁금해져요. 화면은 키움증권 영웅문4 기준이고 도움말은 2026-09-19 에 확인했어요.
먼저 결론부터
- PER(주가수익비율)은 주가를 1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이에요. 주가가 이익의 몇 배인지를 보여줘요.
- PER 10배는 주가가 1주당 순이익의 10배라는 뜻이에요. 낮으면 저평가로 읽는 게 관행이지만 규정은 아니에요.
- 화면마다 기준 시점이 달라 같은 회사의 PER 이 다르게 뜰 수 있어요. 저는 한 화면을 정해 그 값끼리 견줘요.
PER 뜻: 주가가 1주당 순이익의 몇 배인지예요
PER 은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이에요 (기획재정부 시사경제용어사전). 주당순이익은 회사의 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이고, 영어 약어로 EPS 예요.
여기서 순이익은 당기순이익이에요. 그 기간에 최종으로 남은 이익이에요.
한국은행 「이주의 경제용어」의 예시로 볼게요. 순이익이 30억 원이고 주식수가 100만 주면 EPS 는 3,000원이에요. 주가가 30,000원이면 PER 은 10배예요.
PER = 주가 ÷ EPS
= 30,000원 ÷ 3,000원 = 10배
출처: 키움 영웅문4 조건검색 개별조건 도움말 46쪽의 「PER = 주가 ÷ 1주당 당기순이익(EPS)」, 2026-09-19 확인.
그러니 PER 10배는 주가가 1주당 순이익의 10배에 거래된다는 뜻이에요. 이익이 그대로면 주가가 오를수록 PER 이 커져요. 주가가 그대로면 이익이 늘수록 PER 이 작아져요.
시가총액은 주가에 주식수를 곱한 값이에요. 그래서 같은 주식수로 세면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눠도 같은 PER 이 나와요. 시가총액을 어느 주식수로 세는지는 시총 순위 글에 있어요.
내 화면에서 PER 을 보는 자리
영웅문4 는 키움증권의 HTS, 곧 컴퓨터에 깔아 쓰는 거래 프로그램이에요. 화면 번호를 넣어 화면을 열어요. PER 을 보는 곳은 둘이에요.
- 영웅문4 [0101] 키움현재가의 종목정보 칸. 도움말이 「현재가 상단의 EPS/PER」이라고 부르는 자리예요. 이 PER 은 금일 기준가를 반영해 매일 오전에 갱신돼요 (키움현재가 도움말). 기준가는 그날의 등락률을 계산할 때 기준으로 삼는 가격이에요.
- 한국거래소 KIND 투자지표. KIND 는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기업 공시 사이트예요. 여기 PER 은 최근 분기말 종가를 EPS 로 나눈 값이고, 연 4회 갱신돼요 (투자지표 산출 상세안내).
KIND 의 EPS 는 직전 4개분기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으로 계산해요.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은 종속회사까지 묶은 연결 순이익 중 모회사 주주 몫이에요.
나누는 주식수는 자기주식을 뺀 가중평균유통주식수예요. 기간 중 주식수 변동을 기간으로 가중해 센 주식수이고, 자기주식은 회사가 사서 갖고 있는 자기 회사 주식이에요.
같은 회사, 같은 날이라도 화면마다 PER 이 다르게 뜰 수 있어요. 저는 한 화면을 정해 어제 값과 오늘 값을 그 화면 안에서만 견줘요.
PER 을 두고 흔히 하는 오해 두 가지
「PER 이 낮으면 싸다」
통상 PER 이 낮으면 저평가, 높으면 고평가로 읽어요. 규정이 아니라 관행이고, 기재부 사전은 「볼 수 있다」, 키움 조건검색 도움말은 「해석될 수 있고」라고 적어요.
그런데 PER 이 낮아지는 길은 두 개예요. 주가가 내려간 경우와 이익이 늘어난 경우예요. 아래 숫자는 제가 만든 예시이고 실제 종목의 값이 아니에요.
그림: 저자가 만든 가상 숫자예요. 실제 종목의 값이 아니에요. PER = 주가 ÷ EPS 한 줄로만 계산했어요. 막대 높이가 PER 이고, 아래 두 줄이 그 PER 을 만든 주가와 EPS 예요.
오른쪽 두 막대는 똑같이 10배인데 회사 사정은 정반대예요. 화면의 PER 숫자만으로는 어느 쪽인지 알 수 없어요.
분모가 과거 실적이라는 점도 걸려요. KIND 투자지표는 12월 결산 법인의 사업보고서를 이듬해 5월에 반영해요 (상세안내 8항). 이익이 줄어들 걸 주가가 먼저 반영했다면, 분모가 따라오기 전까지 PER 이 낮게 찍힐 수 있어요.
업종마다 이익이 쌓이는 속도와 방식이 달라요. 그래서 같은 PER 이라도 다른 업종끼리 견주기는 어려워요.
「마이너스 PER 은 클수록 심각하다」
순이익이 적자면 PER 도 음수가 돼요. KIND 투자지표는 이때 숫자 대신 ‘산출불가’ 로 표시해요. 자료가 없으면 ‘자료없음’ 이에요 (상세안내 3항).
PER 이 마이너스로 떠 있다며 그 크기를 묻는 질문도 있어요. 그런데 그 크기는 적자가 얼마나 심각한지 말하지 않아요. 분모인 이익이 0 에 가까울수록 절댓값이 커지기 때문이에요.
자주 묻는 질문
PER 이 몇 이하면 싼 건가요
숫자 하나로 답할 수 없어요. 같은 PER 이 주가가 내려가서도, 이익이 늘어서도 만들어져요. 분모가 몇 달 전 실적일 수도 있고요.
PER 10 이면 10년이면 원금을 회수하나요
지금 이익이 10년 내내 그대로라는 가정이 붙은 말이에요. 회사 이익은 분기마다 바뀌고, 그 가정은 계산식 어디에도 없어요.
추정 PER 은 뭔가요
분모에 지난 실적 대신 앞으로 예상되는 이익을 넣은 PER 이에요. 미래에셋증권 [0100] 주식종합 도움말에도 이렇게 나와요. 분모에 직전 결산기 이익이나 당기 예상 이익을 쓰는 경우가 많대요. 예상이라 맞는다는 보장은 없어요.
PBR 하고는 뭐가 다른가요
PER 은 이익으로, PBR(주가순자산비율)은 자산으로 주가를 재요. 기재부 사전은 PBR 을 재무상태 면에서, PER 을 수익성 면에서 주가를 보는 지표로 나눠요.
더 알아보기
- EPS 뜻, 클수록 좋은 회사인가요?: PER 의 분모인 주당순이익을 어떻게 읽는지예요
- PBR 뜻, 1 이면 무슨 뜻인가요?: 이익 대신 자산으로 주가를 재는 지표예요
- 시가총액 뜻, 시총 순위에서 뭘 보나요?: PER 을 시가총액 ÷ 순이익으로 셀 때 그 시가총액을 어느 주식수로 세는지예요
참고자료
- 기획재정부 시사경제용어사전, PER·PBR (2026-09-19 확인)
- 한국은행, 이주의 경제용어: PER (2026-09-19 확인)
- 키움증권, 영웅문4 조건검색 개별조건 도움말 46쪽 (2026-09-19 확인)
- 키움증권 영웅문4 [0101] 도움말, 키움현재가 (2026-09-19 확인)
- 한국거래소 KIND, 투자지표 산출 상세안내 (2026-09-19 확인)
- 미래에셋증권 [0100], 주식종합 도움말 (2026-09-19 확인)
이 글에 나오는 용어
- PER(주가수익비율): 주가를 1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. 주가가 이익의 몇 배인지를 보여줘요.
- EPS(주당순이익): 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. PER 의 분모예요.
- 당기순이익: 그 기간에 최종으로 남은 이익. 이 글의 순이익이에요.
- 시가총액: 주가에 주식수를 곱한 값. 이것을 순이익으로 나눠도 PER 이 나와요.
- HTS: 컴퓨터에 깔아 쓰는 증권사 거래 프로그램. 영웅문4 가 키움증권의 HTS 예요.
- 기준가: 그날의 등락률을 계산할 때 기준으로 삼는 가격. 영웅문4 [0101] 의 PER 분자예요.
- KIND: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기업 공시 사이트. 투자지표 화면이 여기 있어요.
- 지배지분 당기순이익: 종속회사까지 묶은 연결 순이익 중 모회사 주주 몫. KIND EPS 의 분자예요.
- 가중평균유통주식수: 기간 중 주식수 변동을 기간으로 가중해 센 주식수. 자기주식은 빼요.
- 자기주식: 회사가 사서 갖고 있는 자기 회사 주식.
- 산출불가·자료없음: KIND 투자지표의 표기. PER 이 음수면 ‘산출불가’, 자료가 없으면 ‘자료없음’ 이에요.
- 추정 PER: 분모에 앞으로 예상되는 이익을 넣은 PER.
- PBR(주가순자산비율): 자산을 기준으로 주가를 재는 지표.